대구 뉴스목록
-
남구청,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하는 ‘민선8기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대구 남구는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를 받았다. 대구 남구는 프리미엄 안전도시, 신바람나는 희망경제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디지털 문화관광도시 등 5대 분야 48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하여, 2023년 말 기준 이행률 81.3%(27건 이행완료, 21건 정상추진)로 당초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민선8기 대구 남구의 주요 공약으로 ▲캠프조지 후적지 개발을 통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빨래터공원 일대 전국적인 “관광테마파크 조성”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시니어 공유형 일자리 운영 ▲포용적 복지시스템 구축 설치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분기별 이행 여부와 진행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편, 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에(2020년~2022년)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여 ‘4년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남구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계획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이철우 지사, “지금 환자 곁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안동병원 병원장과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현장을 지키는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응급실에 들른 이 지사는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며 격려했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 의료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의 주민들은 더욱 마음을 졸이고 불안해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때에,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도민들이 여러분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경북 북부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병원 / 1,046병상 / 25개 진료과 / 중환자실 76병상 / 권역응급의료센터(25병상) 경상북도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도립의료원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주말․공휴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 의료현장으로 조속한 복귀를 바라는 호소문 발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경북도, 집단행동에 대비 의료공백 없도록 발벗고 나선다경북도는 대형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짐에 따라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계 집단행동에 선제 대응하고자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도 및 22개 시군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으나, 19일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안전행정실·대변인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환동해지역본부 5개 실국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여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비상진료대책반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유지 여부 및 필수 의료 운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여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전문의 당직근무 명령과 함께 환자 쏠림에 대비하여 중증 응급 수술 관련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의료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토요일 정상근무 실시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공공의료기관(6) : 도립 의료원 3, 군립 의료원 1, 적십자병원 2 * 보건기관(538) : 보건소 24, 보건지소 216, 보건진료소 298 집단행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E-Gen)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의료계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더라도 도민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의료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경북 샤인머스켓 품평회’ 개최, 포도산업 재도약 결의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소비자가 다시 찾다”라는 주제로 '경북 샤인머스켓 품평회 및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경북은 우리나라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56%(8,204㏊),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전국의 80%(4,854㏊)를 차지해 우리나라 포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도 주산지역이다. ⁕ 경북 샤인머스켓 재배면적(‘22) : 4,854ha(전국 80%, 경북 전체포도 재배면적의 59.1%) ⁕ 전국 샤인머스켓 재배면적(ha): (‘20) 2,913 → (’21) 4,251 → (‘22) 6,067 명품 과일로 주목받았던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이른 추석에 따른 조기출하로 품질이 떨어지는 미숙과 수확이 발생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전년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재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켓 주산지로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새도약 “Fresh St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려 샤인머스켓 품질개선의 최종 점검인 품평회와 소비자 인식개선 및 평가가 개최됐다. 품평회는 시군에서 추천된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1차 과원 현장심사, 2차 품평회 블라인드 심사로 열렸다. 최종 최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농가 10명에 대한 시상, 가락시장 유통전문가 특강,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농가 결의문 채택으로 포도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엑스코 야외광장에서는 품평회에서 수상한 최고 샤인머스켓 10점과 경북도 육성 신품종을 포함한 국내·외 포도 신품종 8종 및 젤리, 빵, 와인 등 포도 관련 가공제품 전시, 고품질 샤인머스켓 시식 등 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과 소비촉진 홍보 행사도 진행됐다. ⁕ 국내육성 신품종 전시내역 : 골드스위트(경북도), 루비스위트(경북도), 글로리스타(경북도),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를 경북 샤인머스켓 새출발 원년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 회복 새도약 “Fresh Start”프로젝트는 ❶주산 시군 품질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❷규격품 생산과 수출확대를 통한 내수시장 안정 ❸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조기 확대 보급을 통한 홍수 출하 방지가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우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질향상을 위해 주산 시군과 함께하는 품질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 의식 변화를 위해 전 시군과 협력하며 154회 8,000여 명에게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 매뉴얼 보급뿐만 아니라 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수출국 맞춤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경북도에서 포도 품종 다변화를 위해 육성한 골드스위트, 레드클라렛 등 8종의 포도 신품종을 조기 확대 보급해 분산 출하와 다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도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품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도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경북 포도의 명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새도약 “Fresh Start”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만 안정적인 소득이 될 수 있다는 생산자 스스로 자성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의 상품성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6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한 샤인머스켓 장기 저장기술을 개발해 보급했고 샤인와인, 에이드 등 부가가치 향상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에서 육성한 샤인머스켓 대체 신품종 레드클라렛과 골드스위트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수출단지를 500ha 조성하고 포도 수출물량도 3,000톤까지 늘려 경북포도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