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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6.1지선 당선자 ‘갑과 을의 대전환‘ 돼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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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6.1지선 당선자 ‘갑과 을의 대전환‘ 돼선 안된다

▲당선자, 공약 반드시 이행돼야
▲선거 공신들, 비선 세력 등장은 지역 망치는 일
▲낙선자, 깨끗이 승복 지역 발전에 동참해야


이유근 군위일보.jpg
발행인 이유근 대기자

 6.1지선 당선자는 당선으로 인한 상황변화로 ‘갑’과 ‘을’의 대전환이 돼서도 안 되며, 낙선자는 더 이상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일을 해서도 안된다는 지적이 지역 곳곳에서 벌써부터 일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무수한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된 대구경북 각 지역 당선자와 낙선자의 희비 (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이미 집행부는 인사개편과 함께 의회는 원 구성까지 마무리 짓고 업무에 돌입해 분주히 뛰고 있다.

 

반면 낙선자는 실망과 허탈감으로 실의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도 있기 마련이다. “커다란 슬픔은 슬퍼하는 자를 분노시킨다. 그것은 백열하는 광채와 같이 빛이 나는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실망할 필요도 슬퍼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언비어를 퍼뜨려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지역이 있어 안타까움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낙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진정한 봉사와 협조로 지역 발전에 동참함으로써 그 결과로 인해 다시 선택을 받으면 될 것이다. 명분과 설득력 없는 갈등만 부추기는 행위는 주민들로부터 결코 호응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선 승자와 패자가 따로 없다. 출마 시 모두가 한결같이 지역 발전을 최대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던가? 특히 화합을 저해하는 의도적으로 조작된 각종 미확인 유언비어를 퍼뜨려 당선자에 대한 모욕이나 명예훼손 등의 행위는 삼가야 할 것이다.

 

당선자는 당당한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따라서 낙선자는 더 이상 당선자에 대한 흠집 내기 등을 통해 주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주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당선자 역시 갑질 행세는 결코 삼가야 될 것이다. 당선된 그 이후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갑과 을이 대등한 사회가 될 때 갑질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또한 선거 시 모든 후보들이 주민화합을 최대 슬로건으로 내걸고 당선된 만큼 화합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한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결코 막대한 권한을 이용해 주민위에 군림해서는 더더욱 안된다.

 

나아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민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존경심을 늘 가슴에 간직하고 자신의 영예를 떠나 지역민들에 대한 충실한 심부름꾼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선택에 대한 보람을 유권자들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민들 또한 당선자가 소신껏 일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협력하고 따라주는 미덕을 보여줘야 한다. 선택은 우리들이 했기 때문이다.

 

특히 당선인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첫째, 지역민의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

 

둘째, 지역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갖고 보듬어 줘야 한다. 셋째, 주민들로 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개인의 영달과 주변 몇몇 사람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쳐선 안된다. 넷째, 선거 공신들로 부터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선거 공신들이 비선 세력의 중심이 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각 지역 현안문제 등에 대한 진정한 소신을 갖고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는 리더십과 희망을 안겨주는 정치인을 지역민들은 원하고 있다.

 

당선인들 역시 개인의 영광을 떠나 지역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제대로 해 각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로 길이 남길 바라며,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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