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이 있다면 거침없이 대시하는 사업가. 지역에서 이종규 대표를 만나면서, 그에게서 참 기업인의 면모를 엿보게 되었다면 과한 표현일까?

 

이 대표가 말하는 상호 ‘에스 푸드’의 ‘에스’는 ‘언제, 어디서나’라는 의미의 에스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삭 ‘황미 쌀 누룽지’를 즐기라고 붙인 이름이라는 것이다.

 

이삭 ‘황미 쌀 누룽지’의 맛과 영양은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들은 바로 그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삭 누룩 쌀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경남 창녕 우포농산에서 직접 공수해 찧는다. 곡창지대인 창녕 쌀을 가져오기에 그 시작점부터 다르다. 효소 물로 밥을 짓고, 별도의 식품첨가는 일절 넣지 않는다. 현미 쌀을 5분 도로 찧은 쌀이 ’황미 쌀‘이다. ‘에스푸드’는 황미 쌀로 누룽지를 구워 낸다.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소화불량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고, 쌀눈의 85%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타 누룽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럽게 고소함을 내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

 

“쌀은 최고의 보물입니다” 이 대표의 쌀 예찬론이다.

 

벼는 신이 인간에게 주는 준 먹거리 중 가장 뛰어난 식품이기 때문이다.

 

 

‘에스 푸드’는 사세를 확장해 2023년 11월 11일 공장을 주차 공간 차량 진입이 원활한 성서공단으로 이전하고 12월 12일 open 식을 한다.

 

미국의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이 왜, 국내에는 없나? 하는 시대적 고민을 하게 된다. 고인의 모습에서, 결국 국가의 미래는 일자리 창출을 해내는 기업을 발굴하고, 그 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하는 길만이 국제사회의 대한민국 경쟁력을 키워가는 길이란 걸 깨닫게 된다.

‘신토불이’라는 말처럼, 우리 쌀을 이용해 대한민국 전통의 누룽지로 사세까지 확장할 정도의 저력을 가진 이 대표는, 이미 커피 사업 때부터, 그 실력을 발휘해,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 있던 인물이었다. 그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만들어 낼 정도로 롯데의 커피 사업본부에서 일화는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오죽하면 이 대표를 두고 ‘불도저’. ‘연구 대상자’라는 수식어로 부르겠는가?

 

그는, 회사 내에서도 좋은 회사 만들기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임직원에게 노사 간의 신뢰와 비전을 투명 경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애사심을 갖도록 근로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인의식을 고취해 ‘에스 푸드’ 가족 동반자로 양성하고 있다.

 

‘에스 푸드’의 향후 계획을 들었다.

 

요즘 ‘검은 반도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구운 김’이 해외 시장에서 k-food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 검은 반도체의 뒤를 이어 이삭 황미 쌀 누룽지가 ‘제3의 반도체’ 시장을 누빌 기대를 하게 한다.

 

이미 커피 사업에서 그 실력을 발휘한 이 대표가 이제는 해외 시장에 대한 꿈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기업가의 덕목은 무엇일까?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 업’을 운영하고, 실제 고용 지표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가 첫 번째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지역에서 ‘케이푸드’를 스타트 업으로 탄생시켜, 본 궤도에 올린 커피 업계의 전설 이종규가 ‘에스푸드’ 노하우로 일차 동남아 시장에 나서는 날이 길지는 않을 것이다.

 

음식업계의 ㈜넥슨 김정주 회장을 롤모델이라는, ‘이종규 호’. ‘에스푸드’ 미래는 한층 밝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