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구성면(면장 이혜정)은 지난 2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전야행사로, 주민이 직접 만든 연극 『구성 행복 빨래터』를 성황리에 상연했다.
2019년 경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출범한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순수 아마추어 극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준비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과거 첫 번째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지역 사회 내에서 문화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구성 행복 빨래터』는 추억과 소통의 장소인 빨래터를 배경으로, 시골 아낙네들의 일상생활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본은 이삼근 시청 행정지원국장이 맡았고, 연출은 노화룡 감독이, 배경음악은 이부화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참여하여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혜정 면장은 “아마추어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끼와 열정이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평범한 이웃들이 선보인 연극이 어느 프로 공연 못지않게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라며, “준공식 전야행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